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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JP모건의 항변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양재상 기자 [기사입력 2019-10-16 오전 7:14:04 ]

  • 1. Market Focus

    <JP모건 주가 추이> ⓒ글로벌모니터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인공은 단연 JP모건이었다. 준수한 3분기 실적을 등에 업고 주가가 3% 급등했다. 사상 최고 종가(지난 9월 13일의 120.23달러) 경신에 바짝 다가섰다.

    JP모건이 이날 관심을 받은 이유는 또 있었다. 지난달 중순 발생한 단기자금시장(머니마켓) 소동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유동성을 다른 곳에 빌려주지 않았다는 것)로 지목받아온 데 대해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비교적 소상하게 해명을 내놨기 때문이다.

    다이먼 CEO의 결론은 규제를 지키느라 레포 금리가 뛰는 것을 보면서도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었다. 높은 금리를 받고 돈을 빌려주고 싶었지만 손발이 묶여있었다는 얘기다.

    JP모건은 자산이 2조700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최대은행이다. 따라서 머니마켓에서의 존재감도 클 수 밖에 없다.

    앞서 시장에서는 JP모건이 유동성을 좀 내놨다면 레포 금리가 10%까지 급등(지난달 17일)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규제를 지키느라 그랬다는 해명이 사실이라면, JP모건을 탓할 수는 없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급준비금을 충분히 회복시켜주기 전까지는 머니마켓의 소동이 수시로 재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1)다이먼 CEO "할 수만 있었다면 레포 시장 나왔을 것"

    다이먼 CEO는 이날 실적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지난달 레포 금리 급등 때와 관련해 "우리는 (연준에 예치한 현금을) 레포 시장으로 재배치할 수 없었다. 그랬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연준의 초과지준금리(IOER)는 2.1%(현재는 1.8%)였다. 레포 금리가 IOER보다 높아지면 초과 지준을 레포 시장으로 갖고 나오는 게 이득(거래상대방 리스크는 감안해야 하지만)이다. JP모건도 그러고 싶었지만 유동성 보유 요건을 맞추느라 그럴 수 없었다는 것이다.

    다이먼 CEO는 "(연준)계좌에 있는 (자사의) 현금은 여전히 거대하다. 아침에는 1200억달러인데, 하루가 지나면서 600억달러로 줄어들고, 하루가 끝날 때 1200억달러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1200억달러가 JP모건이 보유하도록 요구받는 유동성 규모라고 밝혔다.

    ※미국 대형은행은 은행 정리(resolution) 절차에 돌입할 때에 대비한 유동성까지 추가로 보유하도록 돼 있다.

    <레포 금리의 돌연 급등: 작년 말과 지난달 중순> ⓒ글로벌모니터

    JP모건은 지난해 12월 31일 레포 금리가 급등했을 때는 초과 지준을 레포 시장으로 돌려서 돈을 벌 수 있었다. 블룸버그는 JP모건의 작년 4분기 실적 자료를 인용, JP모건은 그때 레포 시장에 1000억달러 이상을 투입했다고 전했다. 다이먼 CEO는 당시는 "규제 요건 상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현금이 있었다"고 말했다.

    로이터의 이달 1일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이 연준에 예치한 현금은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1580억달러(57%) 감소했다. 은행권 전체 감소분의 3분 1 이상을 JP모건이 차지했다.

    은행들의 연준 예치금이 줄어든 것은 연준의 양적긴축 영향이 크다. 연준이 초과지준을 빨아들였기 때문에 은행들의 예치금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자산 규모 2위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예치금도 같은 기간에 30%(290억달러) 감소했다.

    JP모건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훨씬 컸던 데는 다른 이유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예치금을 줄이는 대신 유가증권을 샀는데, 연준이 금리 인하로 돌아서기 전에 이런 결정을 함으로써 애널리스트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유가증권 매입은 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익 감소 압력을 상쇄하는데도 도움이 됐다.

    2)익일물 레포 금리 40bp 또 급등…불안 가시지 않아

    어쨌든 미국 최대은행인 JP모건도 지난달 중순 상황에서는 레포 금리가 오르는 것을 보면서도 대응을 할 수 없던 처지였다.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규제 환경과 연준의 과도한 양적긴축이 만나 예상치 못한 사태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

    다이먼 CEO는 이날 "우리가 그 계좌(연준 계좌)에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같은 유동성을 보정할지는 규제 당국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자신들을 탓하지 말고 당국에 책임을 물으라는 얘기다.

    이날 하루짜리(익일물) 레포 금리는 직전 거래일(지난 11일 금요일) 대비 40.5bp 급등한 2.27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이 휴장(콜럼버스데이)이었던 데다 이날 3개월물과 6개월물 재정증권(T-bill) 발행이 각각 450억달러어치와 420억달러어치씩 이뤄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연준이 레포 운영(repo operation)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음에도 머니마켓 시장에 여전히 불안한 구석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TD증권의 프리야 미스라 금리전략 헤드는 "레포 시장에서 연준의 존재에 당분간 익숙해져야 한다"면서 "최소 내년 2분기까지는 지준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이날 실시한 익일물 레포 입찰에는 676억달러가 응찰했다. 한도(최소 750억달러)에는 미달했으나 지난주 300억~400억달러 정도가 응찰하던 것에 비해서는 수요가 많았다. 14일물 기간물 레포 입찰에는 201억달러가 응찰(한도는 최소 350억달러)했다.

    ※연준이 지난주 발표한 재정증권 매입은 16일(수요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최대 75억2500만달러어치를 사들이게 된다. 다음 매입은 같은 규모로 18일에 이뤄진다.

    <연준 재정증권 매입 스케쥴(빨간색)> ⓒ글로벌모니터

    3)9월 금리 인하 반대파들의 면면

    연준은 이날 9월 재할인율(discount rate) 결정 의사록을 공개했다. 앞서 얘기한 적 있듯이 재할인율 결정 의사록에 등장하는 각 지역 연준의 의견은, 해당 지역 연준 총재들의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 결정에 대한 견해와 보통 겹친다. 따라서 재할인율 결정 의사록을 보면 누가 금리 결정에 소수의견을 제기했는지 윤곽이 잡힌다. ☞ 관련기사: 7월 재할인율 결정 의사록

    9월 재할인율 결정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5군데의 지역 연준이 재할인율 인하를 연준 이사회(FRB)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와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미니애폴리스, 세인트루이스 연준 등이다.

    그런데 이 중 세인트루이스 연준은 재할인율을 50bp(2.75%→2.25%) 내리자고 주장했다.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9월 FOMC에서 50bp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한 바 있다.

    지난달 재할인율 동결을 주장한 지역 연준은 7곳이었다. FOMC 전에 재할인율 변경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지 않는 뉴욕 연준을 빼면 사실상 6곳이다.

    지난 7월에 비해 한곳이 늘어났는데, 필라델피아 연준이 인하에서 동결로 의견을 수정했다. 그렇다면 필라델피아 연준이 금리 동결파로 돌아섰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 아닌 게 아니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는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에 찬성하지 않았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추론을 종합해 보면,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에 반대한 인물로는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에릭 로젠그렌(보스턴)과 에스더 조지(캔자스시티) 외에 패트릭 하커, 로레타 메스터(클리블랜드), 토마스 바킨(리치먼드), 라파엘 보스틱(애틀랜타) 등 4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월 FOMC 의사록이 '몇몇(several)'의 참석자가 금리 동결을 주장했다고 기술한 것과 부합한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유럽연합이 브렉시트 합의 전망에 관해 좀 더 낙관적인 신호를 내보냈다. 이에 앞서 영국 정부는 이날 자정 시한 안에 합의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수정 제안을 유럽에 전달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에 따라 양측 관료들은 전일밤까지 브뤼셀에서 작업을 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협의를 재개했다. 이번 주 유럽정상들이 합의안에 서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만일 정상간 합의가 이뤄지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 안을 오는 19일 의회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브렉시트 시한은 오는 31일이다. ☞ [관련기사]

    - 유럽연합(EU)과 영국이 이날 자정 안에 새로운 합의를 이뤄내더라도, 브렉시트는 내년까지 연기돼야할 것이라 독일이 경고했다고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북아일랜드 계획 관련 세부사항을 마련하는데 "약 2개월 더" 소요될 것으로 고지받았다고 더타임스는 보도했다.

    -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3.2%에서 3.0%으로 낮춰졌다.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중간 당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9%였다. 내년 성장률 예상치는 3.5%에서 3.4%로 하향됐다.

    IMF의 기타 고피나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동시적인 둔화와 불확실한 회복세 속에서 글로벌 전망은 여전히 위태롭다"라며 "정책 실수를 할 여유가 없으며, 정책결정자들이 협력해 무역 및 지정학적 긴장을 낮출 필요성이 시급하다"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물가상승률과 경제 성장률의 둔화 속도를 우려하며 추가 금리인하에 찬성하는 듯한 신호를 보냈다.

    불라드 총재는 "예상 보다 급격한 경기둔화 위험을 보고 있다"면서 "성장에 대한 리스크 상승은 정책당국의 물가상승률 목표(2%) 달성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지난 2013년 조사를 개시한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 연준 발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3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은 9월 중 2.4%로 측정돼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

    - 중국이 기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제거하지 않으면 미국 농산물 500억달러어치 구매가 쉽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이런 행보(500억달러어치 농산물 구매를 가능하도록 하는 보복관세 철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급부로 화답해야, 즉 무역전쟁 이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되돌려야 이뤄질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 [관련기사]

    - 다만 균형을 잡으려는 메시지도 중국측에서 나왔다.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해석은 다르지만, 중국과 미국의 태도는 "실제로는 같다"고 중국 국영 라디오 웹사이트가 코멘터리를 통해 밝혔다.

    코멘터리에서 국영 라디오는 "예컨대, 양측 모두 이번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과 결과를 이뤄냈다 보고 있고, 양측 모두 최종 합의에 착수할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들은 이번 협상의 최대 성과가 "높은 정치적 지혜와 실용적인 접근"을 통한 "문제 해결"의 경로를 찾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센터(ZEW)에 따르면 9월 투자자들의 경기 기대지수는 마이너스 22.8을 기록했다. 전달의 마이너스 22.5에서 좀 더 악화됐지만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26.4)만큼 나빠지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 7월 마이너스 44.1을 바닥으로 반등하나 싶었던 ZEW 경기기대지수는 두달만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현재 경기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마이너스 25.3을 기록, 전달치(-19.9)와 예상치(-23.6)를 모두 하회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경기 우려를 키웠다.

    - 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 은행권의 9월 신규 위안대출은 1조6900억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치 1조2100억위안과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1조3600억위안)을 웃도는 것이다.

    같은 달 사회융자총액은 2조2700억위안을 기록, 역시 전달치(1조9770억위안)와 예상치(1조9000억위안)를 상회했다. 9월말 M2증가율은 전년동월비 8.4%로, 전달의 8.2%에서 확대됐다. ☞ [관련기사]

    - 인민은행의 쑨궈펑 통화정책국장은 브리핑에서 "인민은행은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추이를 예의주시할 것"이며 "인플레 기대심리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소비자물가의) 인플레이션과 (생산자물가의) 디플레이션이 지속될 근거는 없다"고 했다. ☞ [관련기사]

    - 중국 국무원은 중국내 외국계 은행과 외국계 보험사에 대한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중국내 외국계 은행 지점의 최소 예금액 유치 기준이 종전 100만위안에서 50만위안으로 낮아진다. 유치할 수 있는 예금 대상이 확대되는 셈이다. 또 외국계 은행의 완전자회사 설립이 허용된다. 아울러 당국은 외국계 보험사로 하여금 중국내 영업법인 개소 전에 2년간 대표부 사무실을 설치하도록 했던 요건을 폐지했다.

    - EIA의 월간 시추생산성보고서는 11월 미국 주요 셰일오일 생산지 7곳의 산유량이 일평균 897만1000배럴로 전월대비 5만8000배럴 증가하리라 예상했다.

    멕시코주와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퍼미언 분지의 산유량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EIA는 내다봤다. 11월 퍼미언 분지의 산유량은 일평균 461만배럴로 6만3000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스다코타주, 몬태나주에 위치한 바켄분지의 산유량은 일평균 148만8000배럴로 1만1000배럴 늘 것으로 점쳤다. 와이오밍주,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나이오브라라 분지의 산유량은 6000배럴 증가한 일평균 76만3000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텍사스주에 위치한 이글포드 분지의 산유량은 일평균 136만6000배럴로 1만2000배럴 감소하리라 예상했다.

    한편, 지난 9월 셰일오일 생산지 7곳의 시추 후 미완공 유정(DUC: Drilled but uncompleted wells)은 206개 줄어든 7740개를 기록했다.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약 1% 상승했다. 미국 기업들이 3분기 어닝시즌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자 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나타났다. 대표지수인 S&P500은 장중 약 1개월 만에 3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미중 무역협상 이슈를 압도했다. JP모건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나이티드헬스는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지정학적 위험도 잦아들려는 양상이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곧 마련할 것이라는 소식에 미국 국채를 비롯한 안전자산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브렉시트 낙관론이 고조되면서, 파운드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이번주 본격적으로 어닝시즌에 돌입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대개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내놓았다.

    JP모건은 3.00% 올랐다. JP모건의 3분기 조정 매출은 사상 최고치인 300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망치 284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2.68달러를 기록, 전망치 2.46달러를 역시 상회했다. 씨티그룹(+1.44%)과 블랙록(+2.43%)도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8.15% 상승했다. 이 업체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14.70~14.90달러에서 14.90~15.00달러로 높여 잡았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14.83달러였다. 3분기 조정 EPS도 3.88달러로 예상치 3.75달러를 웃돌았다.

    존슨앤존슨은 1.62% 뛰었다. 이 업체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8.53~8.63달러에서 8.62~8.67달러로 상향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8.61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조정 EPS도 2.12달러로 예상치 2.01달러를 상회했다.

    CNBC가 팩트세트를 인용한 데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500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야드니리서치의 에드 야드니 대표 겸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게 기업 실적 예상치가 너무 낮게 형성되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널리스트들은) 어닝시즌을 앞둔 수주 동안 부정적인 측면으로 오버슈팅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실제 실적은 곧잘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상방으로 편향된다"고 말했다.

    인포마 파이낸셜인텔리전스의 라이언 나우만 시장 전략가도 CNBC에게 "이번 사이클에서는 매우 유망한 출발이지만, 다국적기업, 제조업체, 기술업체 등으로 들어갈 수록 널뛰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겠지만, 실적 침체기가 한 사이클 더 이어지더라도 놀라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에는 넷플릭스, IBM,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중 무역협상 이슈에서는 불확실성이 좀 더 커졌다. 중국이 기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제거하지 않으면 미국 농산물 500억달러 구매가 쉽지 않을 것인데, 중국이 이런 행보를 하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급부로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다시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균형을 잡으려는 메시지도 중국측에서 나왔다. 중국 국영 라디오 웹사이트는 코멘터리를 통해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해석이 달라도, 중국과 미국의 태도는 "실제로는 같다"고 밝혔다. 코멘터리에서 국영 라디오는 "예컨대, 양측 모두 이번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과 결과를 이뤄냈다 보고 있고, 양측 모두 최종 합의에 착수할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언급했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10월30일 FOMC에서 25bp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전거래일 68.7%에서 72.9%로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27.2%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은 오는 12월 FOMC를 포함해 연내 한 차례 이상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전거래일 82.1%에서 82.7%로 소폭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연내 동결 가능성은 17.4%로 전망됐다. 선물가격에 내재된 오는 12월 연방기금금리는 1.57%로 전거래일 1.55%보다 올랐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상승했다. 헬스케어섹터가 1.7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커뮤니케이션서비스섹터가 1.62% 올랐고, 금융섹터는 1.33% 상승했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 선물 최근월물은 뉴욕시간 오후 4시17분 기준 0.895포인트 내린 13.63을 나타냈다.

    - 다우 : 27024.80(+237.44, +0.89%)

    - S&P500 : 2995.68(+29.53, +1.00%)

    - 나스닥 : 8148.71(+100.06, +1.24%)

    ⓒ글로벌모니터

    -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장단기물 모두 상승했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브렉시트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로존 국채 수익률과 함께 상방 압력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나타났다.

    뉴욕증시 호조도 위험선호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미중 무역협상 이슈를 압도했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1.773%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2bp 상승한 2.236%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은 1.624%로 3.3bp 올랐고, 5년물 수익률은 1.599%로 4.5bp 상승했다.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 14.28bp로 1.33bp 확대됐다. 지난 주말 정상화된 10년물과 3개월물의 스프레드도 10.48bp로 5.49bp 더 가팔라졌다.

    블룸버그는 브뤼셀에서 브렉시트 방안을 협상 중인 EU와 영국의 대표들이 15일 합의안 초안 마련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자정 이전에 합의를 도출하겠다는 양측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미셸 바니에 유럽연합 협상대표는 "합의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솔직히 더욱 더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이번 주에는 가능할 것이다. 합의도달은 여전히 가능하다"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바니에 대표는 이날밤까지 완료를 해야 17일 오후 정상회의 이전에 유럽연합 27개 국가들이 합의안을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더타임스는 양측이 이날 자정이 되기 전 새로운 합의를 이뤄내더라도 브렉시트는 내년까지 연기돼야 할 것이라 독일이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북아일랜드 계획 관련 세부사항을 마련하는데 "약 2개월 더" 소요될 것으로 고지받았다.

    뉴욕증시는 이번주 본격적으로 어닝시즌에 돌입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대개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내놓았다.

    유로존에서는 독일 10년물 수익률이 마이너스(-) 0.417%로 4bp 상승했다.

    ⓒ글로벌모니터

    ⓒ글로벌모니터

    - 파운드 환율이 1.2787달러로 1.42% 올랐다. 200일선을 돌파한 상태로 장을 마무리했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이날 중에 낼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강력한 상방 압력을 받았다. 유로는 1.1035달러로 0.07%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파운드와 유로에 밀려 98.275로 0.18% 내렸다.

    안전자산으로 취급되는 엔과 스위스 프랑은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0.42% 오른 108.86엔을 기록했다. 달러-스위스 프랑은 0.17% 상승한 0.9990프랑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은 7.0823위안으로 0.18% 올랐다. 미-중 무역협상 이슈에서는 불확실성이 좀 더 커졌다. 중국이 기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제거하지 않으면 미국 농산물 500억달러 구매가 쉽지 않을 것인데, 중국이 이런 행보를 하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급부로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다시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균형을 잡으려는 메시지도 중국측에서 나왔다. 중국 국영 라디오 웹사이트는 코멘터리를 통해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해석이 달라도, 중국과 미국의 태도는 "실제로는 같다"고 밝혔다. 코멘터리에서 국영 라디오는 "예컨대, 양측 모두 이번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과 결과를 이뤄냈다 보고 있고, 양측 모두 최종 합의에 착수할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언급했다.

    달러는 1.3204캐나다 달러로 0.23% 하락했다. 호주 달러는 0.6753달러로 0.32% 내렸다. 호주 중앙은행(RBA) 10월 의사록에 따르면, RBA는 처음으로 금리가 1% 미만일 경우를 언급했다.

    이머징통화 중에서는 달러-터키 리라가 0.67% 내렸다. 철강 관세를 50%로 올리고 무역협상을 중단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재 방안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았다는 시각이 나타났다.

    여타 이머징통화들은 달러대비 혼조세를 나타냈다. 달러-브라질 헤알은 0.91% 올랐고,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0.41% 상승했다. 달러- 남아공 랜드는 0.41% 올랐다. 반면 달러-멕시코 페소는 0.17% 내렸고, 달러-러시아 루블은 0.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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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장중 낙폭을 만회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장 막바지 들어 다시 낙폭을 확대했다.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점차 희석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78센트(1.46%) 내린 배럴당 52.81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1센트(1.03%) 하락한 배럴당 58.74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3.0%으로 낮췄다.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중간 당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9%였다. 내년 성장률 예상치는 3.5%에서 3.4%로 하향했다.

    IMF의 기타 고피나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동시적인 둔화와 불확실한 회복세 속에서 글로벌 전망은 여전히 위태롭다"라며 "정책 실수를 할 여유가 없으며, 정책결정자들이 협력해 무역 및 지정학적 긴장을 낮출 필요성이 시급하다"라고 설명했다.

    LPS파트너의 마이클 하일리 장외 에너지트레이딩 헤드는 블룸버그에게 "여전히 미중 무역협상과 수요 우려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블룸버그는 중국이 '제1국면 합의'의 구체 내용을 확정짓기 위해 이달 말까지 서둘러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를 원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당한(substantial) 1단계 합의'라고 표현한 것과 달리 양측 협상의 성과가 구두상으로 대강의 윤곽만 잡혔을 뿐 구체적 내용은 없는 불확실한 상태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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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선물가격이 1% 가까이 하락했다. 이달 들어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강세에 힘입어 오르자 상대적으로 금의 매력이 떨어졌다.

    12월물 금 선물은 14.10달러(0.9%) 내린 온스당 1483.50달러를 기록했다. 9월30일 이후 최저가를 나타냈다. 12월물 은 선물은 32.6센트(1.8%) 하락한 온스당 17.384달러를 기록했다.

    롱리프트레이딩그룹의 제임스 하치기아니스 수석 전략가는 마켓워치에게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어닝시즌이 최근보다 나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이같은 애널리스트들의 낮은 기대와 예상치라면, 기업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기도 쉬워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적의 예상 상회는) 시장을 끌어올릴 것이고, 그 결과 투자자들이 더욱 위험을 선호해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서 옮겨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2월물 팔라듐 선물은 9.60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696.60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재너메탈의 애널리스트들은 마켓워치에게 "팔라듐 상승세는 차세대 자동차 기술 수요가 있으리라는 기대에 따라 시장이 오름세임을 시사한다. 다만 지난 몇주 동안 글로벌 경기환경 악화에 비춰볼 때 이같은 시각은 약간 의심스럽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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